제주시는 도심 속 야간 피서명소인 탑동광장과 해안 테마거리에서 다음달부터 질서계도 활동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탑동광장은 여름철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간 방문객은 약 20만명에 달한다.
그런데 여름밤에는 이곳에서 취식과 음주를 비롯해 심야시간대 길거리 공연이 이어지면서 쓰레기 무단 투기와 소음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제주시는 질서계도반을 편성,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밤 10시까지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집중 지도한다.
질서계도반은 공공근로 인력 8명을 채용, 무질서 행위를 지도하고 주말 탑동광장 청소 업무를 맡는다.
탑동 매립지 면적은 16만4253㎡로 이곳에는 탑동광장과 해변공연장, 테마거리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