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성 작가들의 눈에 담긴 ‘탐라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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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현대여성제주작가협회전

12일부터 제주아트센터 쌈지갤러리
유인순 작 '우아한 그녀의 봄'
유인순 작 '우아한 그녀의 봄'

탐라의 역사 속에서 제주 여성의 삶은 ‘제주섬’으로 응축된다. 섬은 제주 여성을 낳았고, 제주 여성은 그대로 섬이 됐다.

제주섬의 풍광을 담아내며 탐라에서의 여정을 함께해온 제주여성의 모습을 만나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대여성제주작가협회전 ‘탐라의 여정’이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제주아트센터 쌈지갤러리에서 열린다.

제주 여성의 독특한 정체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예술작품 5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여성제주작가협회는 공예, 문인화, 사진, 서각, 서양화, 서예, 한국화 등 7개 장르를 망라한 제주 유일의 여성예술단체다.

2010년 이중섭창작스튜디오에서 창립전을 개최한 이후 올해 제15회 회원전을 마련하기까지 역량을 쌓으며 제주 예술계의 한 축이 되어왔다.

박선희 현대여성제주작가협회 이사장은 “각자의 장르에서 예술 활동을 공고히 하고 기량을 닦아온 회원들의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제주 대표 여성예술단체로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작품활동을 통해 정체성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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