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전시공간 지원 첫 기획전
9일부터 고으니모르홀
9일부터 고으니모르홀
강인경 작가의 자개색지화 ‘낙원(樂園)’전이 9일부터 28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 고으니모르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국립제주박물관이 제주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 공간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다.
힐링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강 작가는 자개색지화와 자수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다.
제1부 ‘빛나는 하루, 즐거운 인생’에서는 자개색지화 7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제2부 ‘영혼 깊이, 심장을 두 손에’에서는 비단에 오색실로 수놓은 자수화를 선보인다. 마지막 제3부 ‘원형적 공간과 신성한 소리’에서는 검은 천에 금실과 은실로 제주의 자연을 담아 수놓은 자수화와 함께 작업 과정이 담긴 영상도 상영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강인경 작가를 시작으로 고으니모르홀에서 올해 총 7차례의 기획전을 마련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