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한 삶 녹아든 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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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유민화연구회 정기회원전 ‘민화로 봄소풍’

4일부터 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
김은주 작 파초도
김은주 작 파초도

제주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 살아온 지혜가 녹아 있는 민화를 통해 진정한 삶의 이정표를 들여다보길 희망한다.

제주여유민화연구회 정기 회원전 ‘민화로 봄소풍’이 4일부터 2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열린다.

2021년에 창립한 ‘제주여유민화연구회’는 현재 40여 명의 작가가 활동 중이다.

이번 회원전에는 문소미, 백충의, 김미경, 김은주, 김해울, 노선여, 민화순, 박채희, 백경미, 오유정, 유현주, 여아람, 장경희, 장명희 등 1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문자도’, ‘봉황모란도’, ‘연지도’, ‘책가도’, ‘파초도’ 등 20여 점의 민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문소미 제주여유민화연구회 회장은 “민화는 소소한 일상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가장 한국적인 문화예술”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남국에서 맞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섬의 풍광과 일상적인 삶을 따뜻하게 채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한국민화협회 및 서예문인회 추천 작가, 묵연한국전통미술협회 제주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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