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의 한 장애인복지시설 옥상에서 장애인이 떨어져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7시께 서귀포시지역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20대 남성 A씨가 옥상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행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얼굴과 가슴 부위 등을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해당 시설 옥상문은 열려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설 관계자를 상대로 관리·감독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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