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에 투영된 제주에서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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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문·현민자 초대전 ‘두 시선(視線)’

2일부터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

서귀포시가 마련하는 2023년 제주 거주 작가 초대전 ‘두 시선(視線)’이 2일부터 7월 2일까지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제주 거주 작가 초대전은 이중섭미술관이 추구하는 예술정신 함양의 맥락으로 이중섭 화백이 제주에서 피란 생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작업했던 예술혼을 기리고, 제주에서 자신만의 예술 영역을 구축하며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다.

올해 첫 초대작가는 이옥문·현민자 작가로 두 작가 모두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작업해온 중견작가다.

이옥문 작가는 유화 작업으로 일관해오다 최근 새로운 형태로의 해석을 시도하고 있으며, 현민자 작가는 아름다운 색채에 미세한 광물질을 활용하며 실험적인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의 자연과 일상을 그대로 화폭에 옮겨놓은 이옥문 작가의 작품 17점과 현민자 작가만의 추상 언어로 표현된 작품 4점을 선보인다. 특히 현민자 작가의 전시작품 4점 중 1점은 100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이중섭미술관 제주 거주 작가 초대전을 통해서 제주에서의 일상이 어떻게 예술에 투영되고, 예술가의 삶이 어떤 조형 언어로 탈바꿈하는지 살펴보고, 두 작가의 시선을 따라 색다름이 주는 독특한 예술 체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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