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에 떨며 우는 아이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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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부터 ‘제주로 온 그림편지’展
'제주로 온 그림편지' 전시 작품
'제주로 온 그림편지' 전시 작품

전쟁으로 인해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아이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전한다.

갤러리 한스가 주최하는 ‘제주로 온 그림편지’전이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김결희, 김명화, 김은정, 김회원. 박정선, 손만식, 안려원, 여두홍, 이건희, 이상희, 이연주, 이정화, 조몽룡 작가의 작품이 제주를 찾는다.

2022년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발발했다는 뉴스와 더불어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참상을 가슴 졸이며 지켜봐야 했던 한 해였고, 지구촌 모든 이들의 염원과는 달리 여전히 종전 소식은 요원하다.

전시 관계자는 “죽음을 이기는 방법은 사랑밖에 없다. 아파하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눈물을 닦아주고 부러진 팔과 다리를 잡아 일으켜 세워줘야 한다”며 “제주 역시 4·3의 아픈 역사를 가진 곳이기에 제주에서 뜻깊은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회 작품 판매 수익의 일부는 우크라이나 빵공장 설립을 위해 후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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