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예술은 고통과 상처 치유하는 매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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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제주국제전통아트페어 22일 개막

28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전시실

30일부터는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양민영 작 'Spirit of Jeju 1'
양민영 작 'Spirit of Jeju 1'

제1회 제주국제전통아트페어가 ‘제주의 평화와 치유’를 주제로 개막했다.

제주전통예술원, 한국불교미술학회, 참마음선원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후원으로 마련된 제주국제전통아트페어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로 옮겨 전시를 이어간다. 

국내외 작가 50여명의 작품과 함께 해외 초청작가 16명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23일에는 ‘나도 작가다’ 프로그램이 열려 전통 채색 치유캠프가 마련됐다. 황난숙, 이명수, 이혜정, 이시연, 강송화, 김옥녀, 김보민정 작가가 참여해 원형 목판 위에 전통 문양 본을 따라 오방색을 이용한 전통 채색법 체험이 진행됐다.

24일에는 ‘전통과 현대의 play ground’를 주제로 ‘토크쇼, 작가와의 대화’가 열린다. 대담자로 김태관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장, 오소민 제주환경 조각가, 이명수 제주국제전통아트페어 총감독, 권양준 전 미국 샌디에고 주립대학교 예술학부 교수, 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이수자 법인스님이 참여한다. 25일에는 ‘나만의 힐링 향수 만들기’도 진행된다.

한편 22일 열린 개막식에서 제주국제전통아트페어 조직위원장인 법인스님(참마음선원 주지)은 “아름다운 제주에서 아름다운 전통을 주제로 아트페어를 마련하게 됐다”며 “불화예술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매개체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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