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59·사진)이 17일 공무원연금공단 상임감사로 취임했다.
문 상임감사는 제주시 용담동 출신으로 오현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9년 행정고시(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재정기획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재정·경제 분야의 전문가로서 폭넓고 다양한 경험과 소통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공무원연금공단 상임감사를 맡게 됐다.
문 상임감사는 “준법·투명 경영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경영 견제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로 공무원연금공단이 신뢰받는 연금복지 전문기관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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