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제주도민체육대회, 스포츠와 콘서트 결합된 축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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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체육회, 10일 미디어데이 열고 대회 준비상황 공개

21일부터 23일까지 한림종합운동장서 '야간' 개회식

50개 종목 1만1649명 참가해 제주시 일원서 열전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송승천)는 10일 오전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제57회 제주도민체육대회 미디어데이’를 열고 개회식 등 대회 준비 상황을 공개했다.

제주도체육회는 10일 오전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도민체육대회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김성현 개회식 연출 총감독이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주도체육회 제공)
제주도체육회는 10일 오전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도민체육대회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김성현 개회식 연출 총감독이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주도체육회 제공)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도민체육대회는 야간 개회식으로 막이 오른다. 한림종합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개최한 체전으로는 2005년 제39회, 2008년 제42회 이후로 올해가 세 번째, 야간 개회식은 2018년 제주종합경기장 개최 후 두 번째다.

개회식은 식전 행사와 본 개회식, 식후 행사로 나뉘는데 스포츠와 콘서트를 합성한 ‘스포콘’이라는 개념을 도입, 식전행사에 스포콘1과 2, 식후 행사에 스포콘3이 진행된다.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21일 오후 5시40분 시작되는 ‘스포콘1’은 EDM 공연과 어린이합창단, 무용단, 청소년댄스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한다. ‘스포콘2’는 도립예술단의 정기공연으로 마련된다.

오후 7시 시작되는 본 개회식의 경우 선수단 입장이 생략됐다. ‘선수가 주인’이라는 체전 취지에 걸맞게 선수단이 경기장 내 마련된 테이블에 앉은 상태에서 진행된다.

성화 채화는 불새 형상의 드론이 경기장을 가로질러 성화대로 날아오르며 불을 밝힌다.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 30분 동안 식후 행사로 마련된 ‘스포콘3’은 초대가수 양지은과 존노&고영열의 무대로 꾸며진다.

송승천 제주도체육회장은 “도민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겠다.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민체육대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한림종합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해 제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애인 16개 종목 포함 50개 종목에 걸쳐 1만1649명(선수 1만148명, 임원 1501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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