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나의 숲, 나의 바다’전
김산 작가의 기획경매전 ‘나의 숲, 나의 바다’가 15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K옥션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제주 출신 작가의 작품이 K옥션에서 한두 점씩 거래되고 있긴 하지만, 초청 기획전을 통해 경매전으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작가는 이번에 10호부터 100호까지 총 10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경매가는 기본가의 50% 수준에서 출발한다. 20호 작품 2점은 현장에서 판매되며, 이를 제외한 작품 8점은 온라인 기획경매로 진행된다.
기획전에 앞서 김 작가는 “2020년 작품 한 점을 K옥션에서 선보인 이후 이번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많은 사람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전반적으로 미술시장이 좋지 않지만, 제주지역 작가들이 더욱 큰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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