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백호기]오현고, 중앙고 제압하고 고등부 결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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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백호기 고등부 준결승 경기에서 오현고등학교와 제주중앙고등학교 선수들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
1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백호기 고등부 준결승 경기에서 오현고등학교와 제주중앙고등학교 선수들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

오현고등학교가 제주중앙고등학교를 누르고 ‘2023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고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1일 낮 1230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백호기 고등부 준결승 경기에서 오현고등학교가 제주중앙고등학교를 1-0로 제압했다.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쳤다. 수비 진영부터 짧은 패스로 경기를 운영했다.

오현고와 제주중앙고는 서로 물러서지 않고 공격을 주고받았다. 두 팀은 섬세한 패스와 중원에서의 강한 압박을 선보였다.

양 팀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전에도 두 팀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후전전이 시작되자 양 팀은 쉴 새 없이 측면을 오르락내리락하며 빠른 템포로 공수전환을 이어갔다. 기회가 생길 때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을 지원했다.

선수들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쳤다.

후반 22분 중앙고 골키퍼 박성훈과 오현고 김도일이 중앙고 문전에서 충돌하며 페널티 킥이 주어졌고 오현고 신승훈이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균형 깼다.

선제골이 터인 이후에도 오현고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지만 번번이 중앙고 골키퍼 박성훈의 선방에 막혔다.

중앙고는 승부를 뒤집기 위해 끊임없이 공격을 펼치며 오현고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만회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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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ㄴ 2023-06-08 14:15:32
중앙고 5번 잘하던데 왜 없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