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기증으로 새 생명 전한 고민수씨
장기 기증으로 새 생명 전한 고민수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4명에 심장·간·신장 기증…제주 출신으로 생전 베푸는 삶 살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23일 고려대학교안산병원에서 제주 출신인 고민수씨(54·사진)가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과 간, 신장을 기증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고 30일 밝혔다.
고씨는 근무 중 추락사고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뇌사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심정지가 6번이나 왔는데 다시 살아난 것은 다른 생명을 살리는 뜻인 것 같다며 장기기증을 결심했다.
제주에서 8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난 고씨는 사람 사귀는 것을 좋아하고 항상 남을 배려하는 성격으로 젊은 시절 제과점을 10년 정도 운영하면서 고아원과 어려운 사람에게 빵을 무료로 나눠주는 정이 많은 사람이었다고 가족들은 회고했다.
고씨의 부인 방영미씨는 “늘 가족을 위해 고생만 한 당신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맘 편히 쉬기를 바란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관계자는 “다른 사람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생명을 나눠준 기증자와 유가족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선하고 따뜻한 마음을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전문화운동추진 서귀포시協, 정기회의 개최
안전문화운동추진 서귀포시협의회(위원장 이종우·양남호)는 지난 29일 서귀포시청 회의실에서 위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서귀포지역 7개 유관기관과 19개 단체가 화재·교통사고·범죄·해양사고 등 다양한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올해 서귀포시 안전문화운동 추진 방향과 계획 등도 논의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일상 속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운동 전개로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문화운동추진 서귀포시협의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제주관광공사-제주올레, 카름스테이 활성화 협약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와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이사 안은주)는 지난 29일 올레14-1코스이자 제주 마을여행브랜드 카름스테이 지역인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서 카름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대표 브랜드인 올레와 카름스테이를 연계, 제주의 경쟁력 있는 체류형 지역관광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등 제주 마을·로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구자철 선수, ‘나눔실천 1계좌 갖기 운동’ 동참
구자철 제주유나이티드FC 선수(사진)는 지난 27일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 연북로지점을 방문, 제주은행과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찬)이 함께 하는 전도민 ‘나눔실천 1계좌 갖기 운동’에 동참했다. 제주은행과 김만덕재단은 지난해 12월 ‘김만덕나눔 적금 운영 사업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한 ‘나눔실천 1계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정기총회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센터장 안순화)는 제주6차산업협회와 함께 지난 28일 도내 한 호텔에서 제주6차산업협회 정기총회 및 2023년 제주 6차산업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샛별라이온스클럽, 난방비 지원
제주샛별라이온스클럽(회장 진춘희)은 지난 28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구엄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난방비와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