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공식 엠블럼 공개 “한라산과 바다 표현”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정민자)가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의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네트워킹 페스티벌’에 참여할 작품을 다음 달 16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전국에서 활동하는 연극단체로 한국연극협회 소속 또는 미소속 연극인과 단체도 가능하다. 단 연출자는 40세 이하여야 한다.
공모를 통해 총 5개 단체가 선정되면, 전체 워크숍에 이어 창작공연 발표가 이뤄진다. 참여팀에게는 창작료 1000만원이 지원되며 우수 단체로 선정되면 국내 연극축제와 해외 순회공연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무대는 오는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정민자 지회장은 “네트워킹 페스티벌에 전국에서 많은 젊은 연극인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제41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도민과 관광객에게 대한민국 연극의 가치를 알리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연극협회는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의 공식 엠블럼을 22일 공개했다.
제주도를 상징하는 한라산과 바다를 표현했으며, 원형은 서로가 하나되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타나낸다.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는 6월 14일부터 9월 9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과 제주아트센터, BeIN 공연장, 서귀포예술의전당 등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연극제는 한국연극협회 소속 각 지역팀이 모여 작품을 겨루는 경연대회다.
본선 대회에는 광역자치단체 예선 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은 지역별 1개 팀이 참여한다.
제주지역 예선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