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소년 유도가 전국 유도대회에서 메달 22개를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유도회(회장 강순만)에 따르면 제주 선수들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3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에 참가해 메달 22개를 획득했다.
부별 메달 획득 현황을 보면 고등부 8개(금3, 은2, 동3), 남중부 3개(금1, 동2), 여중부 4개(금2, 은1, 동1), 남초부 2개(은1, 동1), 여초부 2개(금1, 은1)다. 또 국가대표선발전에서도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오상우(남녕고 3)는 남고부부 -60㎏급 결승에서 박정빈(경민고)를 밭다리 한판승으로, 강성현(남녕고 2)은 남고부 -66㎏급 결승에서 소원(서울체고)을 안뒤축걸기 한판승으로, 이현지(남녕고 1)는 여고부 +78㎏급 결승에서 김하영(경남체고)를 허리후리기 절반에 누르기 절반에 누리기 절반으로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녕고는 여고부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양현서(제주서중 3)는 남중부 -48㎏급 결승에서 이한율(무극중)을 안뒤축후리기 한판승으로 꺾었고, 김고은(노형중 3)은 여중부 +70㎏급 결승에서 차은서(신현여중)을 밭다리 한판승으로 물리쳤다. 문지현(플라이유도센터 2)도 여중부 -57㎏급 결승에서 만난 곽유주(플라이유도센터)를 밭다리 절반 누르기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양아름(에스유도클럽 5)은 여초부 -44㎏급 결승에서 윤서진(의정부시G-스포츠클럽)을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한라유도클럽은 남초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