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서울에 1-2 무릎...시즌 초반 ‘2무-2패’ 성적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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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FC서울과의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하며 올 시즌 ‘2무 2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제주는 지난 18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제주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지상욱-김대환-헤이스, 이주용-구자철-김봉수-안현범, 정운-김주원-김오규, 김동준(GK)이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 쪽은 제주였다. 전반 12분 U-22 출전카드였던 지상욱과 김대환을 빼고 김승섭과 서진수를 교체 투입하며 화력의 세기를 높였다. 서진수는 전반 25분 문전 앞에서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맞이했지만 회심의 논스톱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제주는 골대 불운에 이어 전반 30분 부상 암초까지 만났다. 정운이 부상으로 송주훈과 교체 아웃됐다.

제주 후반 시작과 함께 헤이스와 김주공을 맞바구며 공격의 활로를 새롭게 모색했지만 후반 21분 김봉수의 자책골로 리드를 허용했다. 제주는 후반 32분 김봉수를 빼고 유리를 교체 투입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제주는 후반 47분 송주훈이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경기 종료 직전 팔로세비치에게 통한의 실점을 내주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최선을 다했지만 부상자가 나오면서 교체카드를 계획대로 활용하지 못해 아쉬운 경기였다”며 “A매치 휴식기 동안 잘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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