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순이삼촌 문학기념비서
제1회 제주4·3 어린이 평화음악회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열린다.
음악회는 예술영화 ‘폭낭의 아이들’ 제작팀(감독 사유진, 프로듀서 백선아)과 예술단체 TOBE가 공동주최한다.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 꿈섬어린이합창단, 보리수어린이합창단, 벨라어린이합창단 등 제주지역 어린이합창단 4개 팀과 제주4·3 희생자 유가족 어머니들팀이 무대에 오르며, 소프라노 강정아가 특별출연한다.
사유진 감독은 “살아 있는 아이들이 75년 전 죽어간 제주4·3 어린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더불어 전 세계의 모든 어린이가 평화롭게 뛰어놀 수 있는 평화의 세상을 기원하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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