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로 트럭 운전하며 감귤 훔친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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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트럭을 운전하고 다니면서 농산물을 훔친 40대가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절도와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9시2분께 서귀포시에 위치한 피해자 B씨 소유의 비가림 감귤하우스 앞에 놓여있던 감귤 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달 17일 오후 8시12분에는 피해자 C씨의 감귤 과수원에서 잠금장치가 되지 않은 비닐하우스 안으로 침입, 천혜향 7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범행 과정에서 운전면허가 없음에도 화물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지난 9일 서귀포시 모처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 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훔친 감귤은 판매하거나 지인들에게 나눠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6일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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