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핵심 프로젝트 신화역사공원 2단계 개발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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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투자해 올해 상반기부터 순차적 착공 계획
휴양콘도, 상가시설 등...지역경제 활성화 계기 기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의 2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JDC는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관련해 1조원 규모의 2단계 투자 개발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앞서 1단계 사업에는 약 2조원을 투자했다.

신화역사공원은 지난 2013년 A·R·H지구 내 홍콩 람정그룹 투자유치에 이어 2014년에는 J지구 항공우주박물관과 항공우주호텔, 2018년에는 A·R·H지구 복합리조트 1단계 사업이 마무리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 2단계 개발계획은 신화역사공원 R지구 내 잔여 휴양콘도미니엄 개발과 H지구 내 상가시설, 휴양콘도 개발 등이 포함됐다. 당초 계획대비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 1조원 이상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은 올 상반기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투자금액도 이미 확보돼 있고, 현재 설계 및 건설업체 계약이 진행 중이다.

특히 지역 상생과 관련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와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 승인 조건에 따라 도내 지역업체 원도급 50% 이상 참여와 지역 건설장비를 우선 사용하도록 하는 등의 조건이 시공사 선정시 입찰 조건에도 반영시켜놓고 있다.

신화역사공원 투자기업인 람정제주개발㈜는 1단계 개발 당시 하루 3000여명의 건설 인력이 참여, 도내 건설경기에 붐을 일으켰던 점을 들어 이번 2단계 사업 추진으로 침체된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람정제주개발㈜는 지금까지 개발사업과 운영과정에서 기부금 등으로 190억원을 납부한 것을 비롯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설립된 마을기업 등 지역업체와 약 733억원의 용역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고봉득 JDC 휴양관광처장은 “현재 계약직과 외주 인력을 제외한 제주신화월드의 정규직 1217명 가운데 80% 이상을 제주도민으로 채용했다”면서 “이번 2단계 사업추진에 따라 도내 양질의 일자리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국내 관광개발사업 중 외국인직접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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