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자택 압수수색...당선인, 혐의 전면 부인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제주 모 수협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모 수협 조합장 당선인 A씨와 측근 B씨를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현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경찰은 증거 확보를 위해 A씨와 B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씨는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인 만큼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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