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참가팀 대표자 회의서 조추첨...대진표 결정
새봄을 맞아 녹색의 그라운드에서 제주 청소년 축구의 대제전이 펼쳐진다.
제주일보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회장 윤일)가 주관하는 ‘2023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이호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도 초·중·고등학교 20여 개 팀이 출전해 백호기를 차지하기 위해 양보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동문OB부도 참여해 모교의 명예를 높이이 위해 그라운드를 누비며 백호기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매 경기 마다 학교별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명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토너먼트 경기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준결승전까는 전·후반 경기 후 승부차기로 승자가 결정된다.
결승전에서는 전·후반 경기 무승부 시 연장전이 치러지며,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할겨우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린다.
경기 시간은 초등부의 경우 전·후반 각 25분(연장전 전·후반 각 5분), 중등부는 전·후반 각 35분(연장전 전·후반 각 10분), 고등부는 전·후반 각 40분(연장전 전·후반 각 10분)이다.
대회 참가신청 기간을 보면 ‘팀명’의 경우 7일부터 9일까지, ‘선수·지도자·임원’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다.
선수 규모는 초등부는 10명 이상, 중등부는 16명 이상, 고등부는 18명 이상 참가 신청한 팀에 한해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당일 경기에 참가하는 팀은 경기 개시 60분 전에 경기장에 도착, 참가신청서를 출력해 경기 개시 60분 전까지 출전선수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대진표는 오는 16일 오후 3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열리는 참가팀 대표자 회의에서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김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