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허상수 박사, 과거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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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국 민주주의 운동 및 노동문제, 인권에 남다른 학문적 업적"

허상수 재경4·3희생자유족회 공동대표(67)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지난 24일 본회의를 열고 7명의 진실화해위원 선출안을 표결에 부쳐 허상수 대표 등 6명을 선출했다.

제주시 일도동 출신인 신임 허 위원은 제주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고려대학교 과학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허 위원은 1995년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성공회대학교에서 연구교수,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 전문위원, 제주4·3연구소 이사를 지냈다. 2017년 7월부터 현재까지 한국사회과학연구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허 위원에 대한 추천서에서 ‘그동안 한국 사회 및 해외의 역사 고증·사료 편찬 등의 연구활동에 30년 이상 종사한 사회학자로서, 한국 민주주의 운동 및 노동문제, 인권 등에 관한 남다른 학문적 업적을 바탕으로 2000년 국무총리 소속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임용돼 민주화운동이 진실을 밝혀내고 관련 인사의 희생에 대한 피해와 명예회복에 역할과 업무를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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