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이용 무단이탈 시도 불법체류자 11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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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을 이용해 제주를 무단이탈하려 한 불법체류자들이 적발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제주항 어선안전조업국 앞 부두에서 어선을 이용해 무단으로 제주를 이탈하려던 불법체류 태국인 11명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관광객으로 제주에 입국한 후 불법체류를 하다 다른 지역에서 취업을 할 목적으로 무단이탈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불법체류 태국인들이 제주항에서 목포로 이동하기 위해 어선을 섭외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한 해경은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함께 제주항 어선 부두에 잠복하다 화물차 화물칸에 숨어있던 태국인들을 검거했다.

해경 관계자는 “크루즈 운항 재개 등으로 어선을 이용한 불법체류자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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