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해안가에서 백골화된 시신 일부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42분께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의 해안가 갯바위에서 부패가 진행된 시신의 일부가 발견됐다.
해당 시신은 백골화가 진행 중인 상태로 발견 당시 주변에 유류품은 없었다.
해경은 발견 지점 인근 해안가에서 나머지 시신을 찾기 위해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범죄와 연관성 등을 조사하고 유전자 검사 등으로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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