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국제합창축제 ‘새로운 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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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합창축제&심포지엄 21일 개막

7개국 합창단 참여, 제주아트센터 등

22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 ‘눈길’

아시아 최대 국제합창축제 ‘새로운 길(NOVA VIA)’이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국제합창축제&심포지엄 조직위원회(예술총감독 김희철)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개최되면서 국내외 전문합창단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제주아트센터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특별연주가 마련된다.

특히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초청 예정이었던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부차관 일행과 함께 국립 예술단체장 등 국가공훈 성악가들로 구성된 앙상블팀이 제주를 찾으며, 카자흐스탄에서도 합창단을 보내오면서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대륙의 음악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합창축제에는 인도네시아, 필리핀뿐만 아니라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개국의 합창단이 참여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축제의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와 함께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세계적인 지휘자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이클 베렛과 이번 축제의 협력감독인 미국의 티제이 하퍼, 인도네시아의 토미얀토 칸디사푸트라 발리국제합창축제 예술감독과 필리핀의 피델 G 칼라랑 지휘자, 미국의 존 변 리버사이드대학 챔버싱어즈 지휘자, 한국의 박창훈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 박신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이영조 국제합창심포지엄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해 합창과 관련한 강의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워크숍도 마련된다.

포럼은 ‘아시아 음악축제의 발전(Development of Asia Music Festival)’을 주제로 22일 오전 10시 오리엔탈호텔에서 마련된다.

서귀포시에서도 2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과 연계해 ‘합창으로 하나되어 세계로’를 22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인도네시아의 보이스 오브 발리(Voice of Bali), 카자흐스탄의 카자흐챔버합창단(Kazakh Chamber Choir), 필리핀의 알티유 히미그 리잘리아(RTU Himig Rizalia) 합창단의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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