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양극화해소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11일 도 당사에서 ‘제주도당 양극화해소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양극화해소특위위원장은 김경미 제주도의회 의원(제주시 삼양·봉개동)이 맡는다.
발대식에 앞서 진행된 특별강연에서 민주연구원 채은동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경제 양극화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OECD 37개국 가운데 가처분소득 지니계수가 12번째로 높으며, 특히 제주도는 타 지역 보다 불평등이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위성곤 도당위원장은 “양극화는 단순히 경제적인 측면뿐 아니라 인구위기, 기후위기 등 사회 전반에서 크나큰 부작용과 파탄을 불러오고 있으므로 양극화 해소는 우리 당의 핵심 정책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경미 특위위원장은 “양극화해소특위가 우리 제주지역의 양극화 해소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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