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검도부가 ‘2023년도 전국대학검도 동계 리그전 및 대학·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제주대 검도부는 지난달 27일 부터 30일까지 경남 창녕 국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단체전에서 3위에 입상했다. 김서하(2)는 대학 및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다.
제주대 검도부는 27개 팀이 참가해 4개조로 치러진 예선 리그전에서 성균관대에 패했지만 경운대, 충북대, 용인대D, 용인대E, 목포대를 이기면서 5승 1패로 조 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제주대 검도부는 8강에서 경북대를 맞아 2-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안착했지만 4강전에서 이번 대회 우승팀인 용인대에 석패하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58명이 출전해 치러진 대학 상비군 선발전에서 김서하는 용인대 정현호에게 1-2로 패했지만, 유원대 이기영(2-0)과 성균관대 김범준(1-0)을 제압했다. 이어 경북대 김범규와 비기며 대학상비군으로 선발됐다.
김서하는 대학 상비군 20명이 출전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뽑혔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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