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버 뮤직의 정수 제주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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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 개최

2월 8일부터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등

고도의 구성력과 연주 기교로 무장한 실내악 축제가 제주에서 펼쳐진다.

제6회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이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과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심희정)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진과 전문 연주단체 등 정상급 클래식 음악인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프로그램이 다채롭고 풍성해졌다.

8일 열리는 개막공연에서는 서울대 백주영·김다미·김민지 교수와 연세대 김상진 교수, 중앙대 김덕우 교수와 함께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주인공인 피아니스트 김정원, 클래식 분야의 아이돌 첼리스트 심준호가 무대에 오른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제주 토종 클래식 앙상블 ‘데어 토니카’와 대만국립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과 수석연주자로 구성된 ‘스트링콰르텟’, 김용배 전 예술의전당 사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첼리스트 이강호, 서수민 추계예술대 교수 등 국내 최고 교수진의 무대가 준비됐다.

이밖에 라이징스타 콘서트, 제주국제실내악콩쿠르 입상자 음악회, 하우스 콘서트뿐만 아니라 제주를 소재로 한 창작곡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열린다.

특히 대극장에서 5일 동안 열릴 예정인 메인 공연에서는 김용배 전 예술의전당 사장이 직접 콘서트 가이드로 나서 청중의 이해를 돕는다.

김태관 원장은 “제주에서는 만나기 힘든 정상급 연주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기회가 될 전망”이라며 “최고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이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은 2018년 제주대학교 음악학부를 중심으로 처음 개최된 이후 실내악 장르의 전문성과 함께 대중성까지 갖추며 전국적인 음악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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