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에서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착수했다.
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7분께 제주시 내도동 알작지 인근 해상에 숨진 여성의 변사체가 떠 있는 것을 지역주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인근 병원에 안치했다.
해경이 지문을 이용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제주에 거주하는 50대 A씨로 확인됐다.
시신에는 작은 찰과상 외에는 별다른 외상 흔적이 없었고 부패도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현재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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