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교수가 제자를 연구원으로 허위 등록해 인건비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대학 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8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A 교수가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도비로 운영하는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하면서 제자를 연구원으로 허위 등록해 인건비 수천여 만원을 빼돌린 정황이 드러났다.
제주대는 진상 규명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제주도는 이같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보조금 환수 등의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