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국 신인 복싱대회 및 2023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대한복싱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복싱협회(회장 고석용)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 동안 대정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우선 ‘전국 신인 복싱대회’는 일반부(9일~13일)와 중·고등부(14일~19일)로 나눠 각 남녀별로 진행된다.
협회가 주최·주관한 전국대회에 한 차례도 출전하지 않은 신인들이 출전하는 이 경기는 남자 중등부는 ▲스몰 ▲모스키토 ▲핀 ▲라이트플라이 ▲플라이 ▲라이트밴텀 ▲밴텀 ▲페더 ▲라이트 ▲라이트웰터 ▲웰터 ▲라이트미들 ▲미들 ▲라이트헤비 ▲헤비 등 15체급으로 진행된다.
남자 고등(일반)부는 ▲미니멈 ▲플라이 ▲벤텀 ▲페더 ▲라이트 ▲라이트웰터 ▲웰터 ▲라이트미들 ▲미들 ▲라이트헤비 ▲크루저 ▲헤비 ▲슈퍼헤비 등 13체급으로 나눠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또 여자 중등부는 ▲핀 ▲플라이 ▲밴텀 ▲라이트 등 4체급, 여자 고등(일반)부는 ▲라이트플라이 ▲플라이 ▲페더 ▲라이트 ▲라이트미들 ▲미들 등 6체급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중등부(남·여)는 2분 3회(1분 휴식), 고등부(남·여)와 일반부(남·여)는 3분 3회(1분 휴식)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76회전국선수권대회를 겸한 ‘2023 국가대표 선발대회’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남녀로 나눠 진행된다.
남자는 ▲플라이급 ▲페더급 ▲라이트웰터급 ▲라이트미들급 ▲라이트헤비급 ▲헤비급 ▲슈퍼헤비급 등 7체급, 여자는 ▲라이트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웰터급 ▲웰터급 ▲미들급 등 6체급으로 편성됐다. 경기는 남녀 모두 3분 3회(1분 휴식)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석용 제주도복싱협회장은 “이번 대회에 선수와 지도자,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여한다”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