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의 한 기도원에서 불이 나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6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7시43분께 서귀포시 상효동의 한 기도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사망하고 여성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조립식 건축물인 기도원 66㎡가 모두 타 319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무허가 건축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은 석유난로 취급 부주의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