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원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5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
2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1월 같은 혐의로 구속된 50대 선원 B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로부터 2차례에 걸쳐 필로폰 3.5g을 구매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수개월의 잠복근무 끝에 해경은 지난 16일 경남 통영시에 은신 중이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제주해경청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필로톤을 투약, 소지하고 있던 선원 3명과 이들에게 필로폰을 제공한 판매책 2명 등 내국인 총 5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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