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에 화가 나 흉기를 들고 이웃을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31)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윗층에 거주하는 B씨(61)에게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의 흉기를 뺏으려다 손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건 발생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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