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도민체전 성화 혼인지서 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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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제56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성화는 혼인지에서 채화돼 도 일원 24개 구간을 돌아 28일 개회식이 열리는 강창학종합경기장에 도착한다.

제주도체육회(회장 부평국)는 24일 대회 경기운영관계관 회의를 열고 경기장 점검, 경기운여으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운영 등 최종 점검을 마치고 대회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성화는 27일 오전 8시 성산읍 혼인지에서 채화된다. 성화는 남원읍, 동홍동, 중문동, 안덕면, 대정읍, 한경면, 한림읍, 애월읍, 조천읍, 구좌읍을 거쳐 28일 오후 3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 도착해 성화대에 불을 밝힌다. 성화대는 남극노인성을 테마로 해 옹기 형태로 설치됐다.

올해 도민체전은 초·중·고등학교부, 일반부(장애인부 포함) 경기에 702개 팀 1만3113명(임원 1456, 선수 1만1657)이 참가한다.

일반부 경기는 읍면동, 동호인부, 장애인부, 재외도민부로 나누어 40개 종목, 440개 팀, 7668명(임원921, 선수6,747)이 참가하며, 학생부 경기에는 학교운동부와 학교스포츠클럽부로 나눠 37종목에 262개 팀 5445명(임원 535, 선수 4,910)이 출전한다.

메인 경기장인 강창학종합경기장 광장에서는 대회 기간 중 선수단뿐만 아니라 일반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특설무대를 설치돼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 당일 줌바 댄스와 건강댄스체조 시연 등 각종 볼거리가 선보이고 29일에는 우슈경기, 색소폰 공연과 버스킹 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이 운영된다.

30일에는 체조경기, 가수 공연과 트롯 장구회, 도민체전을 주제로 한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이어진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장은 “이번 체전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종합 스포츠 축제로 승화 시킬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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