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도민체육대회 28~30일 서귀포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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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23일 제주도와 제주도체육회(회장 부평국)에 따르면 도민체육대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미개최(2020), 축소·분산 개최(2021)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를 앞두고 있다.

올해 도민체육대회는 도내 73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뉴스포츠 4종목, 장애인부 13종목 포함), 702개 팀, 1만3113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28일 오후 1시30분 열리는 개회식은 코로나19를 이겨낸 제주도민의 열정과 다시 찾은 일상을 주제로, 문화예술 퍼포먼스와 제주 옹기를 형상화한 성화대 점화 등 제주의 문화 원형을 담아낸 다채로운 행사로 기획됐다.

개회식은 기수단과 제주시·서귀포시 선수단만 입장하고 회원종목단체 등 대다수 선수단은 입장식 전 미리 경기장에 들어가 관중과 함께 문화공연을 즐기는 또 하나의 주인공이 되도록 했다.

제주도와 도체육회는 폐회식까지 강창학종합경기장 인근에서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를 펼치는 등 이번 체전을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회협력국장은 “자발적 도민 참여와 감동이 가득한 대회가 되도록 도체육회, 서귀포시와 협업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종전 전국체전 대표 선발전 성격을 넘어 장애선수, 전문선수, 생활체육인, 학생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도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체육대회는 연도별 행정시 순회 개최 규정에 따라 내년에는 제주시에서 개최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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