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국장애인체전 첫 날 금1.은1개로 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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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양재원, 강별.
왼쪽부터 양재원, 강별.

국내 최대 장애인스포츠 축제인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제주특별자치선수단이 대회 첫 날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산뜻한 출발에 나섰다.

첫 금메달은 1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 원반던지기 F37에서 나왔다. 강별은 19m8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에 앞서 벌어진 육상 남자 800m T20에서 양재원은 2분18초64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제주도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이틀째인 20일에는 배드민턴, 휠체어농구, 축구, 육상, 사이클, 수영 등 17개 종목에 출전, 본격적인 메달 경쟁을 펼친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선수 198명, 임원 및 보호자 201명 등 총 399명이 출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개회식은 ‘울산 정원으로의 초대’를 대주제로 이날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제주도선수단은 차기 개최지인 전라남도에 이어 2번째로 입장을 했다.

이번 체전은 골볼, 휠체어럭비, 론볼, 보치아를 비롯해 총 31개 종목(선수부 28개, 동호인부 18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승마와 스크린골프는 장애인체전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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