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전국체전 제주 선수단 결단식 가져...37개 종목 504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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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는 30일 오후 4시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선수단 504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 동안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위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축소되고 취소됐던 전국체전이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면서 선수들의 뜨거운 투지와 열기가 더욱 후끈하다”며 “제주도민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빛나는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도지사는 이어 “선수단 여러분이 기량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인프라 보수와 확충, 인재 육성 지원에 더욱 힘쓰고, 제주 어디서든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과 전문체육인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당당한 마음으로 경기에 출전, 상대 선수나 응원단의 규모에 위축되지 않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 그동안 훈련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평국 도체육회장은 개식사에서 “여러분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제주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 수 있다”며 “자신을 믿고 후회 없는 경기로 제주인이 기상을 널리 펼쳐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19세이하부만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 등 총 17개 메달을 획득한 제주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37개 종목에 출전해 68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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