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반대 민심 확인한 오영훈 제주지사 당선인, 도민 민의 받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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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2일 논평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일 논평을 내고 제2공항 반대 민심을 확인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은 도민의 민의를 받들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 불과 22일 만에 치러진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보여준 제주도민의 민심은 제2공항 백지화였다”며 “지난 대선에 이어 도민은 다시 한번 제2공항에 대한 반대를 명확히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오 당선인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본인이 국회의원 시절 앞장서 결실을 맺었던 당정협의에 기초해 도민 공론을 모은 여론조사 결과를 존중하고, 후속 조치를 마무리 짓는 것”이라고 했다.

단체는 “윤 정부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제2공항 강행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어 보완 가능성 검토 용역도 정권의 입맛대로 가공될 가능성이 높다”며 “오 당선인은 당연히 보고서를 도정 차원에서 송곳 검증함은 물론, 도민의 일관된 반대 입장을 분명히 제기해 윤 정부에 제2공항 사업 추진이 불가함을 분명히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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