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측 "5월 16일 보냈는데 바로보기에는 여전히 미제출로 나와"
선관위 측 "양식에 맞는 공보물 보내지 않아 문제...조치 취할 것"
선관위 측 "양식에 맞는 공보물 보내지 않아 문제...조치 취할 것"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의 정책공약이 담긴 선거 공보물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기재되지 않았다가 뒤늦게 조치가 이뤄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김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현재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후보자 공약 확인하기’에서 김 후보 얼굴 사진 밑에 선거 공보물이 제출되지 않았다는 문구가 떴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지난 5월 16일 선거 공보물을 제출했고, 담당자 연락처와 이메일을 제주도선관위에 보냈다”며 “그럼에도 도선관위는 지금까지 공보물을 게재하지 않았고, 이날 한 시간 동안 항의하자 다운로드 파일만 올랐고, 바로보기에서는 여전히 선거 공보물이 미게재 됐다고 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선관위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올리는 선거 공보물은 인쇄양식이 아닌 인터넷 양식에 맞게 보내달라고 했지만, 후보 측에서 양식에 맞게 보내지 않았다”며 “양식에 맞는 공보물을 받는 데로 곧바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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