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7분께 제주시 일도1동 한 건물 지하에 있는 노래연습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A씨(62)와 B씨(58·여)가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모두 숨졌다.
또 노래연습장 1개 방이 전소되고, 일부 그을음 피해를 봤다.
다행히 지상층에 있던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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