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신체 몰래 찍고 “유포하겠다” 협박한 제주경찰
전 연인 신체 몰래 찍고 “유포하겠다” 협박한 제주경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현직 경찰관이 전 여자친구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것도 모자라 이를 빌미로 협박까지 한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서부경찰서 지구대 소속 A 경위를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동부경찰서 전경.
제주동부경찰서 전경.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 2월 교제 중이던 전 연인과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갔다가 숙박업소에서 연인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한 혐의다.  

A 경위는 이 여성과 헤어진 뒤 몰래 촬영한 사진을 빌미로 과거 자신이 선물한 물품을 돌려달라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지난 3일 A 경위를 경찰에 고소했다.

A 경위는 현재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