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그리움을 그리다’가 1전시실에서 22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공명하는 물방울’ 전이 22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2·3전시실에서 개최.
김창열미술관 홈페이지 온라인전시관서 내년 3월 12일까지 ‘지금 이 순간, 아로새기다’.
김창열미술관 홈페이지 온라인전시관서 내년 3월 12일까지 ‘지금 이 순간, 아로새기다’.
김창열 화백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김창열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그리움을 그리다’가 1전시실에서 22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공명하는 물방울’ 전이 22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2·3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창열미술관 홈페이지 온라인전시관에서는 내년 3월 12일까지 ‘지금 이 순간, 아로새기다’ 전을 만나볼 수 있다.
소장품 기획전 ‘그리움을 그리다’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천자문을 주제로 한 전시회다.
천자문은 김창열 화백이 어린 시절 할아버지에게 배운 추억이며 오랜 타국 생활을 경험한 화백에게 정신적인 고향이자 그리움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1989년부터 시작된 ‘회귀’ 연작 시리즈에 등장하는 천자문의 의미를 살펴보고 김 화백의 예술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김창열미술관 소장품 15점이 전시되는 ‘공명하는 물방울’ 전은 1970년대 초 커다란 화면에 찬란하게 빛나는 물방울을 시작으로 오랜 세월 시대와 공존하며 동서양의 미의식을 관통한 ‘물방울’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지금 이 순간, 아로새기다’ 전에서는 물방울이라는 물리적 현상을 가상과 현실 사이에서 독자적인 작품세계로 확립한 김창열 화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시대와 공존하며 공명의 에너지를 준 ‘물방울 예술’이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과 영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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