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하영올레 걷기축제를 포함한 ‘하영올레 걷기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가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에 선정된 하영올레의 홍보를, ㈔제주올레가 ‘하영올레 플로깅’ 행사를 맡는 등 내실있게 구성됐다.
우선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는 새로운 도보 트렌드 확인과 신규 도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명사와의 산책’, ‘사진작가와의 산책’, ‘하영올레 플로깅’, ‘반려견과의 산책’ 등 파일럿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하영올레 걷기축제가 진행된다.
이번 걷기축제는 행사기간 중 오전 9시부터 30분 간격으로 3회에 걸쳐 33명씩 서귀포시청 제1청사에서 도보순례를 시작한다. 도보순례 도착 마감시간은 오후 4시다.
하영올레 걷기축제가 펼쳐지는 3일간 코스 곳곳에서는 도내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길 위의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 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빠르게 인지도를 높인 하영올레를 활용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참가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한 행사 개최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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