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과 음악으로 서귀포 원도심의 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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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예술공간 오이 등서 공연 다채

춤과 음악이 있는 흥겨운 공연이 서귀포시 원도심 일대를 뜨겁게 달군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오는 12일 오후 4시 서귀포시 이중섭거리 인근에 자리한 ‘예술공간 오이’에서 제주문화예술섬 예술요원 연계 프로젝트 공연 ‘몸의 연주-춤과 음악의 즉흥 공연’을 개최한다.

예술요원 연계 프로젝트는 병역 특기자인 예술요원이 예술가·기획자와 함께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문화 소외지역이 없도록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국악, 클래식 등 음악과 현대무용이 결합한 복합예술 형태로 펼쳐진다.

김민서(거문고), 이헌준(대금), 박지형(클래식기타), 박규민(바이올리니스트)이 예술요원으로 참여하고, 바리나모(무용), 이태훈(기타리스트), 심운정(장구), 이소선(기획) 등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한다.

이에 앞서 오후 1시50분에는 이중섭공원에서 ‘작가의 산책길’ 2022년 첫 공연이 열린다.

거문고, 대금, 판소리, 장구 연주자가 참여해 제주민요를 선사한다.

클래식 공연팀 연주와, 국악과 클래식 협연 무대도 펼쳐진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생활예술단체인 화롯불, 제주 출신 통기타 가수 김철민의 무대가 이어지고 어린이를 위한 요들송, 7080세대 팝송, 민요와 트로트 등 아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주말(19일, 26일) 오후 6시에는 옛 서귀포관광극장에서 록밴드 ‘김준원 밴드’와 어쿠스틱밴드 ‘내불라’ 공연이 이어진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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