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7일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고, 기초학력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초등교사 중 기초학력(문해력·수리력) 전문교사를 양성,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지도로 기초학력 부진을 해소하겠다”며 “결정적 시기에 문해력과 수리력의 전문적인 지도로 기초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도입을 통해 초등 1~2학년이 읽고, 쓰고, 셈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예방적 차원의 지원을 펼치고, 초등 3~6학년 중 천천히 배우는 학생에 대해서는 학습 부진 해소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주리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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