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제11대 총장에 김일환 공과대학 전기공학전공 교수(60)가 임명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3월 3일까지 4년이다.

신임 김 총장은 지난해 11월 25일 실시된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 2차 투표에서 유효투표(환산표) 710표 중 과반인 387표(54.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 총장은 중앙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임용돼 정보통신원장, 공과대학장 등을 역임했고 제주도에너지위원회 위원장과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등을 지냈다.

김 총장은 ‘함께 만드는 미래, 새로움을 향한 도약’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주요 공약은 교양과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인재 양성, 지속 성장을 위한 연구생태계 조성, 구성원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공동체, 미래형 스마트 캠퍼스 조성, 제주와 상생하는 지역거점대학 등이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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