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이준석 제주서 총력 유세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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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평화도시 제주 정신 계승하는 정부 선택해야”
이 “대한민국 정의·공정 바로 세우는 기회 달라”
4일 서귀포오일시장에서 유세를 갖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사진 왼쪽)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사진 오른쪽)
4일 서귀포오일시장에서 유세를 갖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사진 왼쪽)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사진 오른쪽)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제주에서 총력 유세를 펼치며 격돌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후 서귀포오일시장을 방문, “평화도시 제주, 세계적인 관광도시 제주의 정신을 계승해 나갈 이재명 정부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대표는 “제주4·3에 대한 아픔을 민주당 정부가 풀어줬다. 제주도민에 대한 국가의 범죄를 사과했고, 올해부터 배·보상이 시작된다. 이를 위성곤, 오영훈, 송재호 의원과 함께 뒷받침해 나가겠다”며 “청정에너지의 도시 서귀포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의 운송비 문제도 이재명 정부가 함께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후보는 제주에서도 민주당을 좌익으로 매도하고 색깔론을 펴고 있다. 공안검사의 시각으로 국민을 편 가르는 것은 제주도민에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송 대표는 “26년 평생 검사만 하던 이가 이끌고 가기엔 대한민국이 너무 거대해졌다. 국회의원도 안 해보고 검사생활 하다 8개월 만에 대통령 후보가 됐는데 이런 사람에게 대통령을 맡기면 일을 잘 하겠느냐”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이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일꾼이다. 이재명 후보가 일관되게 말하는 것도 자신에게 권력을 달라는 것이 아닌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이 아닌 국민들이 움직이는 것이다. 국민들은 얄팍한 술수에 따라가지 않는다. 세계가 자랑하는 대한민국이 제대로 된 길을 갈 수 있도록 나를 위해, 제주도를 위해 이재명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준석 대표도 이날 서귀포오일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정의와 공정을 바로 세우기 위해 윤석열 후보가 다시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민심 공략에 나섰다.

이 대표는 “윤 후보는 대구에 가서는 호남의 발전을 이야기하고, 목포에서는 영남의 발전을, 수도권에서는 지방 발전을 이야기하는 등 지역 간 상생을 용기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후보, 지역 통합을 이루고 지역 소외를 막을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제주 현안과 관련해서는 제주 제2공항의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제주 관광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제주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제주공항은 이미 국내선만으로 포화상태에 이르러 제2공항을 짓지 않으면 더 이상의 관광수요는 창출하기 어렵다. 제2공항은 제주에 선택이 아닌 꼭 필요한 기반시설로 신속하게 완성해야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이재명 후보와 관련해 “유능한 행정가인 척 했는데 부도덕한 시장과 도지사였다”며 “법인카드로 초밥과 샌드위치, 닭백숙을 사먹었다. 나라 예산을 도둑질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쳐들어간 것을 두고 이 후보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잘못이라 이야기했는데 이는 국제적으로 봤을 때 무식한 발언”이라며 “평화라는 것은 굴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제주의 꿈, 서귀포의 꿈, 대한민국의 꿈을 이루기 위해 윤석열에게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서귀포오일시장 유세를 마친 송영길 대표는 제주시 한림읍을 방문, 집중 유세를 이어갔다.

이준석 대표 역시 오일시장 유세를 마친 후 제주시 노형동 롯데마트 앞에서 후보 지지 유세를 갖고 귀경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제주에서 총력 유세를 펼치며 격돌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후 서귀포오일시장을 방문, “평화도시 제주, 세계적인 관광도시 제주의 정신을 계승해 나갈 이재명 정부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대표는 “제주4·3에 대한 아픔을 민주당 정부가 풀어줬다. 제주도민에 대한 국가의 범죄를 사과했고, 올해부터 배·보상이 시작된다. 이를 위성곤, 오영훈, 송재호 의원과 함께 뒷받침해 나가겠다”며 “청정에너지의 도시 서귀포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의 운송비 문제도 이재명 정부가 함께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후보는 제주에서도 민주당을 좌익으로 매도하고 색깔론을 펴고 있다. 공안검사의 시각으로 국민을 편 가르는 것은 제주도민에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송 대표는 “26년 평생 검사만 하던 이가 이끌고 가기엔 대한민국이 너무 거대해졌다. 국회의원도 안 해보고 검사생활 하다 8개월 만에 대통령 후보가 됐는데 이런 사람에게 대통령을 맡기면 일을 잘 하겠느냐”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이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일꾼이다. 이재명 후보가 일관되게 말하는 것도 자신에게 권력을 달라는 것이 아닌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이 아닌 국민들이 움직이는 것이다. 국민들은 얄팍한 술수에 따라가지 않는다. 세계가 자랑하는 대한민국이 제대로 된 길을 갈 수 있도록 나를 위해, 제주도를 위해 이재명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준석 대표도 이날 서귀포오일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정의와 공정을 바로 세우기 위해 윤석열 후보가 다시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민심 공략에 나섰다.

이 대표는 “윤 후보는 대구에 가서는 호남의 발전을 이야기하고, 목포에서는 영남의 발전을, 수도권에서는 지방 발전을 이야기하는 등 지역 간 상생을 용기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후보, 지역 통합을 이루고 지역 소외를 막을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제주 현안과 관련해서는 제주 제2공항의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제주 관광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제주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제주공항은 이미 국내선만으로 포화상태에 이르러 제2공항을 짓지 않으면 더 이상의 관광수요는 창출하기 어렵다. 제2공항은 제주에 선택이 아닌 꼭 필요한 기반시설로 신속하게 완성해야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이재명 후보와 관련해 “유능한 행정가인 척 했는데 부도덕한 시장과 도지사였다”며 “법인카드로 초밥과 샌드위치, 닭백숙을 사먹었다. 나라 예산을 도둑질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쳐들어간 것을 두고 이 후보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잘못이라 이야기했는데 이는 국제적으로 봤을 때 무식한 발언”이라며 “평화라는 것은 굴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제주의 꿈, 서귀포의 꿈, 대한민국의 꿈을 이루기 위해 윤석열에게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서귀포오일시장 유세를 마친 송영길 대표는 제주시 한림읍을 방문, 집중 유세를 이어갔다.

이준석 대표 역시 오일시장 유세를 마친 후 제주시 노형동 롯데마트 앞에서 후보 지지 유세를 갖고 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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