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선거운동 막바지...여·야 당대표 제주서 총력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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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4일 제주서 유세 예정
연합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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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사전투표일 첫 날 여·야 당대표가 제주를 방문해 마지막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 유세를 펼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제주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4일 제주를 찾아 막판 지지세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전 8시30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하는 것으로 제주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오전 10시45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리는 제주체육희망포럼의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송 대표는 오후 1시40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오후 3시에는 서귀포시 동홍동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총력 유세에 나선다. 

이어 오후 5시에는 제주시 한림읍 제주은행 앞에 진행되는 차량 유세를 끝으로 제주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에 도착해 오전 11시 30분 제주 4·3평화공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오후 2시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집중 유세와 함께 상인들을 만나며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후 이 대표는 바로 제주시 노형동 롯데마트 인근으로 이동해 윤 후보 지지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날 이 대표의 제주 일정에는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정책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동행해 지원 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남은 선거 기간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제주 방문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제주 표심을 다잡기 위해 양당 대표가 제주행을 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송영길 대표는 앞서 지난 1월 10일 더불어민주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바 있다. 

이준석 대표는 2022년 새해 첫날 첫 공식 일정으로 4·3평화공원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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