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같은 해 5월 민주당을 탈당했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안창남 의원(제주시 삼양동·문화관광체육위원장)이 약 4년 만에 복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8일 논평을 내고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안창남 제주도의원의 복당을 허용했다”며 “이번 복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민주 개혁 세력의 대통합 정신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해 9월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고, 12월에는 “남은 정치 인생을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모두 바치겠다”고 밝히며 올해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도당은 “대통합 정신에 따라 복당한 안창남 의원을 환영하며, 3선 도의원의 경험을 살려 이재명 후보 당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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